on
Oct 14th Journal Club
Themes: RMET, Sex, Age, and Emotional Valence
Presenters: SB (Seoyeon Bae)
Topic 1: Sex, Age, and Emotional Valence: Revealing Possible Biases in the ‘Reading the Mind in the Eyes’ Task [SB]
선정 이유
지난 발제에서는 RMET와 특정 뇌 영역 간의 상관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지난 발제의 연장선 상에서 RMET 자극 특성 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논문을 읽게 되었다.
내용 요약
본 연구에서는 RMET 개정판의 총 36개 자극을 별도의 정보 없이 (원래의 과제 수행에서 필요한 감정 단어도 모두 배제) 제시하였을 때, 참여자들로 하여금 정서가와 나이를 추정하도록 하였다. 22세에서 56세 사이의 총 43명의 참여자들이 조사에 응하였으며, 43명의 데이터 모두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결과, 남성 자극들이 여성 자극들에 비해 연령이 유의미하게 높게 평정되었다. 정서가에 있어서는 남성 자극들이 여성 자극들에 비해 긍정 정서가 부족하다는 평정 결과가 도출되었다. 나이와 정서가 간의 선형회귀분석 결과, 연령에서의 10%의 상대적 변화는 약 0.48 포인트의 정서가 점수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자극들에 한해서 정서가는 추정된 연령에 의해 예측할 수 있었다. 즉, 남성 자극에서는 정서가와 추정 연령 간의 전반적인 연관성이 발견되었으나, 여성 자극에서는 두 변수 간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장단점
본 연구는 남성 자극에 비해 다수의 여성 자극이 긍정적인 정서가를 가진다고 평정되었다는 점, 연령대가 더 낮으며 연령의 분산 또한 크지 않다는 점에서 미디어 속 여성을 향한 편향된 관념이 반영되었을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는 후속 연구 또는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의
RMET 과제에서 사용되는 자극의 신뢰도 및 타당도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참고 문헌
- Kynast, J., & Schroeter, M. L. (2018). Sex, age, and emotional valence: revealing possible biases in the ‘Reading the Mind in the Eyes’ task. Frontiers in psychology, 9,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