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8th Journal Club

Presenters: IL(Inju Lee), SO(Serin Oh), CL(Chunghyun Lee)


Topic 1: Definition of Social Participation [IL]

Work in Progress

Topic 2: Autobiographical Memory, Gratitude, Forgiveness and Sense of Humor: An Intervention in Older Adults [CL]

선정 이유

심리적 안녕감(Psychological well-being)은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고령자 맞춤 긍정심리학적 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서전적 기억과 성격 강점들(감사, 용서, 유머)을 결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심리적 변인의 개선뿐만 아니라 그 효과의 지속성을 검증하고자 하였기에 선정하였다.

내용 요약

본 연구는 자서전적 기억, 감사, 용서, 유머 훈련을 병합한 긍정 심리 인터벤션이 시설 거주 노인의 우울 감소 및 안녕감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진은 111명의 노인을 실험군, 위약군, 대조군에 무작위 배정하고 11주간의 인터벤션과 이후 12개월간의 refresher session과 사후 추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인생 회고를 통한 기억 구체화 훈련과 더불어 감사 편지 쓰기, 용서 활동, 웃음 치료 등의 세션에 참여하였다. 분석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 및 위약군에 비해 주관적 행복감, 삶의 만족도, 구체적 긍정 기억의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우울 수준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 차원인 자아 수용, 환경 지배력, 개인적 성장 및 삶의 목적 역시 인터벤션 직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인터벤션 종료 1년 후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점(선택)

본 연구는 표본 추출이 확률적 표집이 아닌 편의 표집으로 이루어져 연구 결과를 전체 노인 인구로 일반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또한, 모든 측정치가 자기 보고식 설문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연구에서는 행동 지표나 생리적 건강 지표 등 객관적 측정을 병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의의

본 연구는 단일 기법에 의존하던 기존 인터벤션들에서 탈피하여 자서전적 기억과 긍정 심리 자산을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노인 심리 인터벤션을 제시하였다. 특히 refresher session들을 도입하여 긍정적 효과의 소멸을 방지하고 12개월이라는 장기 지속성을 확보한 점은 노인 복지 현장에 실질적인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는 시설 거주 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우울을 예방하고, 노년기를 쇠퇴기가 아닌 성장의 시기로 재정의하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의의를 지닌다.

비고

노인의 인지기능 평가에 사용되는 K-MMSE를 아래 첨부한다.

참고 문헌

Chamorro-Garrido, A., Ramírez-Fernández, E., & Ortega-Martínez, A. R. (2021). Autobiographical memory, gratitude, forgiveness and sense of humor: An intervention in older adults. Frontiers in Psychology, 12, 731319.

Topic 3: A functional approach to model intrinsic capacity in ageing trajectories [CL]

선정 이유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내재 역량(Internal Capacity)라는 개념은 건강 노화의 핵심 지표이나,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시각화하는 표준화된 도구가 아직 없다. 본 연구는 종단 연구 데이터인 Health and Retirement Study(HRS)를 활용하여 ICOPE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새로운 점수 산출 체계와 시각화 전략을 제안했다. 노화 과정을 질병 중심이 아닌 기능 중심으로 파악하고, 생활 습관 요인이 내재 역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을 선정하게 되었다.

내용 요약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추적 조사된 8,023명의 노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지, 활력, 운동, 심리적 안녕감, 감각 등 5개 영역의 내재 역량을 정량화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각 영역을 동일한 가중치의 12점 척도로 변환하여 개별 점수 집합으로 표현하는 다차원 점수 시스템을 제안했다. 선형 혼합 모델(Linear Mixed Models)을 통한 통계적 검증 결과, 심리적 안녕감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미한 역량 저하가 나타났다. 특히 신체 활동은 모든 내재 역량 영역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며 역량 유지에 가장 핵심적인 생활 습관임을 입증했다. 또한, 연구진은 개인의 역량 상태를 레이더 차트(Radar Chart) 형태의 ‘고유 지문’으로 시각화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한계점(선택)

감각 영역의 경우 객관적인 청력·시력 검사 대신 자기 보고식 데이터에만 의존하여 결과의 신뢰도 확보에 한계가 있다. 또한, 심리적 안녕감 영역에서 시간에 따른 유의미한 감퇴 경향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정서적 상태의 일시적 변동성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의의

본 연구는 기존의 노화 관련 종단 데이터를 WHO의 새로운 건강 노화 패러다임인 내재 역량 프레임워크(ICOPE)로 정렬하여 정량적 모델링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레이더 차트를 활용한 시각화 전략은 의료진과 개인이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를 조기에 감지하고 맞춤형 인터벤션을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보건 의료 체계가 질병 중심에서 기능 유지 중심으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표준화된 측정 도구를 제공하며, 향후 디지털 바이오마커와의 결합을 통한 정밀한 노화 관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비고

참고 문헌

Bernal, M. C., Batista, E., Martínez-Ballesté, A., & Solanas, A. (2025). A functional approach to model intrinsic capacity in ageing trajectories. Scientific Reports, 15(1), 7878.

Topic 4: Determining Whether Older Adults Use Similar Strategies to Young Adults in Theory of Mind Tasks [SO]

선정 이유

마음이론을 연구한 여러 연구들은 대부분 정신장애가 있는 환자군, 발달기에 놓인 아동, 혹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그 수행 결과를 비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고 알고 있었는데, 본 연구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년 데이터와의 오류 패턴을 비교하였다는 점이 흥미로워 선정하게 되었다.

내용 요약

본 연구의 가설은 고령자의 마음이론 오류 패턴이 무작위적이지 않고 청년과 유사하며, 이러한 반응 패턴을 보일수록 과제 수행이 높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또한, 일화기억이 이러한 전략 사용과 수행 결과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를 위해 고령자 120명과 청년 111명을 대상으로, 미국 시트콤 영상 클립을 활용해 의도 추론, 믿음 추론, 기만 탐지, 정서 이해 등 복합적인 동적 마음이론 과제를 수행하였고,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령자의 오류 패턴이 청년과 무작위 모델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다수의 고령자 오류 패턴은 청년의 오류 모델에 더 적합하였다. 다만 약 25%에 해당하는 고령자는 무작위 분포에 더 가까운 분포를 보였으며, 이들은 일화기억 수행 결과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청년과 유사한 마음이론 전략 사용은 일화기억과 마음이론 수행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다.

한계점(선택)

마음이론과 유관한 인지 기능은 아직도 여러 논쟁을 빚는 만큼,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 근거보다는 일화기억을 임의로 선정하여 탐색적으로 그 연관성을 살폈다는 데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무작위 모델에 더 적합한 오류 패턴을 보인 일부 고령자가 실제로 무작위적 응답을 한 것인지, 아니면 보편적인 전략과 다른 비무작위적 전략을 활용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의의

본 연구는 노화에 의한 마음이론의 차이를 설명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제공하였으며, 특히나 일부 소수의 고령자들만이 무작위적 오류 패턴에 가깝게 마음이론 과제를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고된 마음이론의 저하가 개인 차에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청년 데이터와의 모델 적합도를 계산하였다는 점에서 창의성을 가진다.

참고 문헌

Krendl, A. C., Mannering, W., Jones, M. N., Hugenberg, K., & Kennedy, D. P. (2023). Determining whether older adults use similar strategies to young adults in theory of mind tasks.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78(6), 969-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