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st Journal Club

Themes: Loneliness, Gratitude Journaling, Transitory periods, Commonsense Psychology, Naïve Utility Calculus, Transformer

Presenters: YK (Yoon Kyung Lee), YJ (Yoonwon Jung), MS (Minjung Shin)


Topic 1: Transformers (1) Introduction [YK]

Topic 2: TY:Facilitating social engagement to mitigate loneliness during transitory periods [YJ]

선정 이유

이번 CHI에 paper 제출 전, 인간-AI 상호작용의 분야에서 외로움 관련하여 수행된 연구들을 읽어보던 중 발견하였다. 이 논문은 최근에 Journaling을 방법론으로 사용하여 수행한 다른 pilot study의 보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선정하였다.

내용 요약

본 연구에서는 대학 입학, 이직, 이민 등과 같이 인생에서의 큰 transitory period에서 개인이 겪을 수 있는 외로움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멀티모달 저널링 앱인 TY를 설계하였다. TY는 사회적 동기와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감사 일기 작성을 독려하여 사회적 유대 강화를 촉진하고 외로움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감사 표현은 타인에 대한 신뢰와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시키는데, 이는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결속을 촉진시킨다. 감사표현 이후의 행동은 그 감사를 갚는 repayment가 아닌 관계 강화(relationship consolidation)으로 기능하며, 감사를 받은 사람은 더 친사회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때, 친사회적 행동은 외로움과 부적 상관관계에 있음이 보고되었으므로, 감사 표현은 친사회적 행동의 촉진을 통해 외로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일기는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촉진시킨다. 외로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우울의 경우 감사 일기쓰기를 통해 감소됨이 연구되었지만, 감사 일기쓰기기가 외로움 감소에 효과적인지는 직접 보고된 바 없다. 본 논문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직접 일기를 쓰게 하는 경험적 연구를 수행하지 못했지만, TY를 디자인하는 데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semi-structured interview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결과, 참여자들은 일기를 작성할 때 최소한의 개입이 있기를 원하였다. 또한, 일기는 본인이 영감(inspiration)이 왔을 때 쓰는 것을 선호하였고, 일기를 쓰는 시간을 정해두는 것은 오히려 일기쓰기를 의무처럼 여기게 하여 일기쓰기를 즐기는 것을 방해한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작성한 일기를 다시 읽는 것을 선호하였는데, 이는 자신이 그동안 어떻게 변하고 성장해왔는지를 확인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하여, TY는 극도로 미니멀한 화면에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고, 일기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감정 상태와 감사 표현의 대상을 visualize된 형태로 확인하고, 각 감사표현의 대상과 연관하여 작성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반복적으로 나타난 감사 표현의 대상에게 직접 감사를 표현하도록 독려하는 장치를 설계하여, 감사일기가 직접적인 대인 간 감사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친사회적 행동을 보다 더 촉진하였다. 또한, 선행연구 결과들을 고려하여 TY 디자인을 세부적으로 조정하였다. 일기를 쓰는 주기의 경우, 감사일기를 너무 자주 쓰게 하는 경우 긍정적 감정에 desensitize되어 효과가 반감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만 쓰도록 디자인하였다. 또한, 감사 표현이 그것의 목적을 명확히 알고 동기부여가 된 상태에서 수행되어야 효과적임을 밝힌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참여자들이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감사의 정의 및 감사를 실천하는 것의 이점과 일기쓰기가 그것의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는 onboarding 화면을 디자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기쓰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직접 글로 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sppech to text, draw or doodle의 옵션까지 포함시켜 일기쓰기가 멀티모달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한계점

User study가 없이, 디자인의 rationale 위주로 서술이 되어 있어 아쉬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시스템을 통해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정말 외로움 경감에 효과가 있는지 그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선행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직접 검증해보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의의

그러나 본 논문을 통해 journaling 관련 연구 결과들과 semi-structured interview를 통해 최적화한 user experience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참고 문헌

MF Li, M., & Lathrop, B. (2022, April). TY: Facilitating social engagement to mitigate loneliness during transitory periods. In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Extended Abstracts (pp. 1-5).

Topic 2: Computational approach to intuitive psychology [MS]

선정 이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단계에서 또는 인공지능 수행 평가 단계에서 인간 지능의 framework 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는 가운데, 인간 상식의 한 측면을 substantial 하게 보여주는 좋은 연구라고 생각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내용 요약

인간의 상식을 Bayesian 방식으로 해석하는 연구로 잘 알려진 Joshua Tenenbaum group 의 2016 년 TICS 에 실린 리뷰이다. 이들은 social interaction 을 포함한 commonsense psychology 를 계산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naïve utility calculus 방법을 제안하는데, cost 와 reward 를 통해 도출되는 경제학의 utility 개념을 활용한다. 여기서 naïve utility calculus 는 ‘어떤 주체의 내면에 형성된 타인(에이전트로 표현)의 행동에 대한 theory 를 계산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며, 이 논문에서 인용하는 대부분의 연구는 인간이 상당히 어린 시절 (가장 빠른 실험은 6 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했다)부터 나름의 계산법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실험으로 증명하고 있다.

한계점

real-world 에서의 commonsense psychology 는 발달 과정에서 문화적 시대적 상황과 개인의 경험에 의해 복잡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이 framework 은 - naïve 라는 용어가 암시하듯 - 매우 단순한 상황을 가정한다. 비록 real world 의 다양한 맥락을 포괄하지는 못하지만 인간의 ‘core knowledge’ 를 표현하는 한 방식이 될 가능성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의의

인간의 상식은 극단적인 human factor로서, GPT-3와 같은 초거대 언어모델로는 구현이 되지 않았고, 당분간 만들어질 foundation model로도 구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는 인간 상식의 한 축을 이루는 intuitive psychology의 기본 원리를 계산적으로 표현하고, 추론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지능, 특히 사회적 지능에 대한 reverse engineering 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참고 문헌